스포츠에서는 선수의 기량이 매우 중요하다. 신체적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경기 상황에서 선수의 심리적 영향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포츠 상황에서 적용되는 심리학의 원리를 연구하고 적용하는 학문이 스포츠 심리학이다.
1. 스포츠 심리학의 정의
스포츠 심리학은 운동 과학과 심리학 분야의 지식을 동원하여 스포츠 및 운동 상황에서 인간과 인간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러한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학문입니다. 심리학의 하위 분야로 볼 것인지, 스포츠 과학의 하위 분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정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리학의 하위 학문으로 정의할 경우 일종의 응용 심리학이 되어 심리학의 원리를 스포츠에 적용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스포츠 과학 분야로 정의할 경우 주로 스포츠 관련 과학자들에 의해 정의됩니다. 스포츠 심리학은 주제에 따라 광의와 협의의 의미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광의의 스포츠 심리학은 스포츠 심리학뿐만 아니라 운동 학습, 운동 조절, 운동 발달 등을 포함하며, 협의의 스포츠 심리학은 스포츠 심리학만을 다룹니다. 특히 넓은 의미의 스포츠 심리학에서 운동학습과 운동조절은 인지, 지각, 학습, 신경, 생리학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운동의 행동적, 신경생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하며, 운동발달은 맥락에 따라 주로 유아 운동 수행에 대한 운동발달의 발달적 측면을 연구합니다. 요약하면, 스포츠 심리학은 경기력 향상과 선수 복지 증진을 주요 목표로 심리적 요인과 심리적, 신체적 요인이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종합적인 학문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선수의 부모와도 관련이 있으며 부상, 재활, 의사소통, 종목 전환과 같은 문제를 다룰 수 있습니다.
2. 운동선수의 역량과 심리적 특성의 상관관계
성격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구조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성격의 구조는 심리적 핵심, 전형적인 반응, 역할 관련 행동으로 나눌 수 있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성격 유형은 분리될 수도 있지만 서로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 핵심은 각 개인의 실제 이미지를 나타내며 자아 개념을 포함하는 내면의 일관된 특성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핵은 개인 성격의 주요 특징을 나타내며 기본적인 태도, 가치관, 관심사 및 동기를 포함합니다.
전형적인 반응과 역할 관련 행동은 외향적이고 역동적인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반응은 환경 상황에 대한 전형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신체적 공격성으로 반응하는 상황 때문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거나 의도적으로 변장하여 행동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할 관련 행동은 성격의 가장 표면적인 측면을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환경과 인식이 변화하면 그에 따라 행동도 변화합니다.
3. 운동선수의 수행능력과 주의의 관계
선수의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치와 강사는 주변 환경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야구에서 투수가 네 가지 투구 스타일(체인지업, 슬라이더, 직구, 커브)로 던질 때 그중 한 가지 투구가 성공할 확률은 25%입니다. 여기서 투수(A)는 네 가지 투구를 마음대로 던지지만, 각 투구를 규칙적이고 균일하게 던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투수 (A)가 브레이킹볼을 70% 정도 던지는 경향이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네 개의 다른 투구를 던지는 경우보다 예측하기가 더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주어진 정보의 양은 난이도와 복잡성을 나타내므로 선수는 상대방의 불확실성을 높여야 합니다. 즉, 8개의 다른 지점에서 공격할 수 있는 테니스 선수는 4개의 지점에서만 공격할 수 있는 선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신중한 분석과 연구는 운동 상황에서 발생하는 많은 어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반응 지연이며, 반응 지연은 말 그대로 전달되는 정보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응 시간이 정상보다 느리면 근본적인 도전 과제에 주의력 의존적인 정보 처리 공간이 필요하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보 농구 선수와 숙련된 농구 선수의 중요한 차이점은 정보 처리 공간에 대한 요구량에서 나타납니다. 경기 중 드리블은 초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처리 공간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초보자는 경기 중에 코트 밖에서 코치의 소리를 들을 수없고, 골대를 볼 수없고, 다른 선수를 볼 수 없으며, 드리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주의력 협소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숙련된 선수는 드리블을 하는 동안 관련 신호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정보만 가지고 드리블을 하면 주의력 요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주의 범위가 너무 넓으면 농구 선수가 치어리더나 시끄러운 관중과 같은 부적절한 단서를 받게 되어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각성 수준이 높아지면 주의력이 좁아져 부적절한 단서가 제거됩니다. 이 시점에서 각성 수준이 보통 수준을 넘어 매우 높으면 매우 긴장된 게임 상황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의력이 지나치게 좁아지고 각성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가드는 상대 수비수의 위치나 다음 연결 가능성과 같은 단서를 놓치게 됩니다.
4. 운동과 각성의 관계
그래프에서 각성 수준을 X축에, 운동 수행을 Y축에 놓고 직선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 각성과 운동 수행의 선형 관계(욕구 이론)라고 합니다. 이러한 욕구 이론은 단순한 과제나 초보 학습자가 쉽게 잘 해내는 과제에는 어느 정도 적합할 수 있지만,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운동 과제를 설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둘째, 역U 이론은 말 그대로 그래프에 역 U가 들어간 형태의 다이어그램을 의미합니다. 실행과 각성 사이의 관계는 2진법이며 직선과 반대되는 역 U의 형태를 취합니다. 이러한 역 U 이론은 스포츠 상황에서 욕구 이론보다 훨씬 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역 U 이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적절한 각성 수준이 실제로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각성이 최고점을 넘어서면 운동 실행 수준이 증가하기보다는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즉, 최상의 수행을 이끌어내는 적절한 각성 수준은 개인의 능력과 과제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성 수준이 매우 높을 때(극도의 흥분 상태) 운동 수행이 오히려 잘 될 수 있는 스포츠 기술로는 미식축구 태클, 캐논볼 던지기, 역도, 200미터 및 400미터 달리기 등이 있습니다. 중간 정도의 각성 수준에서 잘 수행할 수 있는 스포츠 기술로는 농구, 복싱, 유도, 체조, 야구, 던지기, 다이빙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낮은 각성 수준에서 잘할 수 있는 스포츠 기술로는 양궁, 골프의 퍼팅, 농구의 자유투, 축구의 페널티킥이 있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적절한 각성 수준은 불안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항상 중앙에 있지 않을 수 있고 개인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때 자신만의 고유한 적정 수준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준은 단일 포인트가 아닌 범위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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